▲ 2021년 대한민국안전대상 UCC 우수작으로 뽑힌 '안전특공대'  ⓒ 소방청
▲ 2021년 대한민국안전대상 UCC 우수작으로 뽑힌 안전특공대. ⓒ 소방청

소방청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경영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공모를 11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권위있는 상이다. 공모기한은 우수기업상과 공로상은 오는 6월 13일, 콘텐츠 공모상은 30일까지다.

공모 부문 시상규모는 △우수기업상(19점) 6개 분야(서비스·공공서비스·에너지·제조·운수·창고·통신·건설·중소기업) △공로상(15점) 3개 분야(개인·단체·우수제품) △콘텐츠 공모상(10점) 2개 분야(UCC·웹툰) 등이다.

우수기업상은 최근 3년간 산업재해율이 동종업계 평균 이하, 소방방재 관련 피해발생 사실이 없는 등 안전관리가 우수해야 신청 가능하다. 공로상은 소방안전용품 또는 안전장치의 개발·보급한 실적이 있거나 국민 안전에 공로가 있는 단체나 개인이 신청 가능하다.

콘텐츠 공모상은 개인 또는 단체(3인 이내)가 안전사고 예방이나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동영상(UCC) 또는 웹툰으로 제작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소방청이나 한국안전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한국안전인증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분야별로 전문가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와 제품발표·작품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시상할 예정이다. 평가는 현장심사와 최종심사에 국민참여평가단 30여명을 참여시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안전대상으로 선정된 우수기업은 다음 해부터 최대 3년간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된다. 공모전의 경우 개인 또는 단체별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공모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지향해온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과 단체를 선발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안전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 영상 등을 공모하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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