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장. ⓒ LG화학
▲ 폐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장. ⓒ LG화학

LG화학은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자원순환촉진과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 홍보, 교육·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공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생활 폐기물 선별장을 활용해 LG화학과 내년까지 폐기물 선별 공정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공장 등을 활용한 폐자원 재활용과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소각·매립하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 최초로 재활용 폐기물을 100% 자원화하는 에코도시 그리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소각되거나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해 지자체와 상호 윈윈하는 가치를 창출한 데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장은 "기존 선별장에서 선별 후 소각되던 폐자원을 높은 가치의 업사이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며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체계 확립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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