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ESG 경영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ESG 경영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 공동 조성을 계기로 ESG 경영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SKT와 KT, LG유플러스는 각 사가 100억원씩을 출자해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를 공동 조성했다.

3사가 마련하는 ESG 펀드는 탄소중립 등 ESG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육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SKT는 지난해 카카오와 ESG경영 확산을 위한 초협력의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양사는 지난해 3월 ESG·AI·지식재산권 분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8월에는 ICT 업계 최초로 ESG 공동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는 현재까지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인 '코액터스'와 디지털 문서의 점자 자동변환 기술 '센시'와 유아나 초등학생 대상 메타버스 기반 교육 '마블러스' 등 3사에 30억원을 투자했다.

SKT는 지난해 4월 ESG 분야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SAP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사회적기업과 교육 기관 투자사들이 초협력하는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SKT가 보유한 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성과를 측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는 올해도 'ESG 코리아 2022' 운영을 통해 ESG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SKT ESG 2.0 경영은 △그린 네트워크를 통한 친환경 성장 △ICT 기술로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 등이다. 

SKT 관계자는 "이 같은 선도적인 ESG 경영에 대해 ICT 분야는 물론 산업 전 부문에 걸쳐 ESG 경영 확산을 촉진하는 초협력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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