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 지원단이 경북 울진초를 방문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심리안정화 교육을 했다. ⓒ KOIES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 지원단이 경북 울진초를 방문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심리안정화 교육을 했다. ⓒ KOIES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 지원단은 경북 울진초에서 6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안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심리안정화 교육은 최근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을 경험한 울진초 학생들의 신체·정신적 피해를 최소화시켜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안전원은 재난 트라우마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반응을 대비하기 위해 각 학급마다 전문가 2명을 1개 조로 편성해 운영했다.

변화하는 반응에 대처할 수 있는 심호흡법, 나비포옹법 등 그라운딩 기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지원단이 실시한 심리안정화 교육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화재 등의 자연재난으로 내재된 불안, 공포, 스트레스 등의 트라우마를 관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대상으로 재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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