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아우토빌가 시행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현대차
▲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아우토빌가 시행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현대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최근 시행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아우디 Q4 e-tron, 폴스타 2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바디 △커넥티비티 △경제성 △친환경성 등 7가지다.

아이오닉 5는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친환경성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573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는 특히 바디 항목에서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장비 등 11개 세부항목 가운데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성능 △반응성 △최고 속도 등 8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편의성에서는 △승차감 △실내소음 등 11개 세부 항목 가운데 6개를, 친환경성에서는 △외부 소음 △환경기술 등 5개 항목 가운데 4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 5는 강하고 조용한 가속 성능 덕분에 최고 속도 185㎞/h에 도달하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며 "칭찬할 부분은 I-Pedal 모드로 가속 페달을 사용해 정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 2열 공간이 더 넓고 등받이 각도 조절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는 것도 강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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