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와 재난 대응 협력기관 5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을 돕는 '바로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으로는 서울YMCA,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 아이쿱생협서울지역협의회 등이 있다.

바로봉사단은 서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자연과 사회재난에 대응하는 상시 봉사조직이다. 초동대응과 재난봉사활동이 중심이 되는 지역 분야와 전문기술을 활용한 직능 분야로 나뉘며, 500명 규모로 구성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협력기관과 다음달부터 봉사단 모집에 나서 오는 7월 '바로봉사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협력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책자문, 교육과정 개발, 봉사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이 발생하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현장 수요와 상황에 맞는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재난이 일상이 된 시기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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