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 교통안전공단
▲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신신제약과 자동차사고 중증후유장애인 가족을 위한 헬스케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과 신신제약은 8000만원 상당의 의약외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키트 660개를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게 전달한다.

방문케어서비스는 자동차사고 피해 중증후유장애인과 피부양노부모를 위한 주기적인 방문 돌봄과 생활지원 등 자립생활을 위한 사회적 돌봄 서비스다.

2010년부터 매월 자동차사고 피해 중증후유장애인과 피부양노부모 700가정을 방문해 여가·행정·정서·건강회복 콘텐츠와 고독사 예방서비스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게 보다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기업·민간단체의 사회적 자본을 유치와 융·복합형 사업을 전개해 17억4000만원의 7개 신규 협업사업과 13개 지속가능 사업을 추진했다.

업무협약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게 헬스케어 키트를 활용한 재택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재활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공단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재활과 생계유지 보호를 위해 경제적·정서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0년부터 지난달까지 38만8000명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 유자녀장학금 등 628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8000명을 대상으로 206억원의 재활·피부양보조금·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과 심리안정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서비스를 추진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민간·공공과 법정사업 융·복합형 협업사업을 지속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기업후원을 통한 나눔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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