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제111회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과 예후예측 연구 5건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USCAP에 채택된 딥바이오의 초록은 △헤마톡실린 염색 슬라이드에서의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모델 성능 분석 △전립선암 진단 모델로 추출한 특징을 기반으로 한 유방암 생존 분석 △유방암 절제조직에 대한 자동화된 조직학적 등급 부여 △FCRN과 암 영역 분할 신경망을 이용한 Ki-67 지표 자동 추정 △불확실성 고려를 통한 딥러닝 기반의 폐암 진단 성능 개선 연구다.

곽태영 딥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는 "올해는 암 진단과 생존분석 분야에서 최초로 시도한 연구들의 성과를 공유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자사의 핵심 연구 분야인 전립선암의 조직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다른 암종인 유방암의 예후를 유효하게 예측했다는 점은 자사의 딥러닝 모델이 향후 다양한 암 영역 진단 또는 예후 예측 연구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암 진단부터 예후 예측, 치료에 이르기까지 자사의 딥러닝 기술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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