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미국서 엘란트라 140대에 대해 리콜조치를 내렸다. ⓒ Hyundai US
▲ 현대차는 미국에서 엘란트라 140대에 대한 리콜을 단행했다. ⓒ 현대 US

현대차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캘리 블루 북은 현대차가 2022년형 엘란트라 140대에서 안전 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이 발견돼 자체적 시정조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안전 벨트 프리텐셔너는 작은 폭약식 전하를 사용해 사고 발생 시 안전 벨트를 끌어당기는 장치를 작동시켜 탑승자의 몸을 제자리에 고정시키는 장치다.

프리텐셔너가 정상작동 하면 디바이스가 작은 폭발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번 결함으로 인해 프리텐셔너가 터지면서 쇳조각이 뒷좌석 실내로 들어가 탑승자가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현대차에 보고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원인 파악이 확실히 되지 않고 있다"며 "점검을 위해 지난해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생산된 엘란트라 140대에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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