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 세종을 조성하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16일 개최했다. ⓒ 세종시
▲ 세종시 관계자들이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세종시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순열 시의원, 김종률 세종시 문화재단 대표, 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문화 수요자인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문화도시 세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협력체다.

추진위원장인 안남일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위원 7명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전수하고, 시의 문화예술 정책 공유와 추진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안내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 △청년문화 △공연·축제 △문화공간 △마을문화 △생활문화 등 5가지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분야별로 △시 문화사업 연계 △지역에 필요한 문화예술 의제 발굴 △정책·사업 제안 △문화예술행사 동참과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와 문화재단은 발대식에 이어 추진위원들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각 분과를 구성했다. 다음달부터 추진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문화자치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추진위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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