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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멀리 떨어져사는 부모님을 위해 119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하고 있다. ⓒ 김소연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출동할 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을 권장한다고 16일 밝혔다.

119안심콜은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임산부, 장애가 있는 분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거주지와 앓고 있는 질병, 특이사항을 미리 등록해 두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원이 미리 환자의 정보를 파악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보호자에게도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 병원 등의 정보가 문자 메시지로 전송돼 함께 거주하지 않거나 왕래가 어려운 가족들도 환자의 상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이나 대리인이 119안전신고센터로 접속해 수혜자의 기본 정보와 병력 정보, 진료기관 등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119안심콜은 긴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서비스"라며 "필요한 분들이 신속하게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등록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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