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기업과 창업 이후 도약기에 들어선 기업을 선발해 공사가 갖춘 다양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신생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반분야 17개와 그린분야 3개 등 기업을 선발해 창업 아이템 검증과 마케팅·재무회계 등 맞춤형 컨설팅, 공사 출자펀드와 연계한 투자유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초기기업의 안정적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청약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마케팅·투자유치, 공공조달 진입 등 매출과 납품 실적 극대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개발 이후에도 자금조달 실패 등으로 결국 활동을 하지 못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재현 사장은 "공모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은 맞춤형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지원, 공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육성을 통해 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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