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청소년 3차 접종 14일부터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이 14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이 14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5세부터 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오는 3월 말부터 시작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세부터 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200여곳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해외국가에서 그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됐고, 전체 확진자 가운데 11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서는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2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31일부터 접종을 시행하게 된다.

전 2차장은 "각급학교 학사 일정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12세에서 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오늘부터 시행하겠다"며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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