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가 2022년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 인하대
▲ 인하대가 2022년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 인하대

인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는 주관기관인 중앙대와 서울대, 숙명여대, 한양대와 컨소시엄 형태로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에 참여한다. 사업단은 2030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위해 지능형 에너지 기술 기반 탄소중립 ESG 분야의 공유·융합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사업은 산업계의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과제를 대학생이 중심이 된 연구팀을 구성해 해결함으로써 대학교육과 연구의 현장 지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을 통해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속에서 학생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수요를 파악해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인하대는 IN-GPS사업단을 설치하고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를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2017년부터 현장맞춤형 이공계인재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이끌 미래 주역을 키울 계획이다. 사업단에 참여한 4개 대학과 공동 교과를 개설하고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교류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IN-GPS사업단은 탄소중립 ESG와 관련한 기업의 실전문제를 연구할 학생들을 오는 3월 말까지 모집한다. 지도교수 1명과 석박사급 팀장, 3~5명의 학부생이 한 팀을 구성하며 팀마다 산업체 멘토가 참여한다.

구체적인 연구 주제는 각 팀이 선정하되 지정주제는 △소재·부품·공정 분야 △기계·항공·조선 분야 △ICT·바이오·환경 분야 등이다. 

박현순 IN-GPS사업단장은 "Problem Solving Project 등 지난 5년 동안 쌓아온 산학협력던 I-GPS사업단의 노하우를 IN-GPS사업단에 계승해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탄소중립 ESG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갖춘 이공계 현장연계 실전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적인 미래선도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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