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0년 연속 선정됐다. 충북도청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 충북도
▲ 충북도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0년 연속 선정됐다. 충북도청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 충북도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013년부터 참여해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업,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축물 등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건물, 주택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는 8개 시·군 2557곳에 총사업비 303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13236kW(2321개소), 지열 3868kW(221개소), 태양열 649㎡(14개소), 연료전지 10kW(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며, 지역주민은 20%정도만 부담하면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사업추진 효과는 태양광 부분에서만 18GWh의 전력을 생산해 주택 4285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7620톤에 달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밀접한 생활에너지원인 냉·난방비, 전기요금 등을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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