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됐다. ⓒ 충북도
▲ 충북도가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됐다. ⓒ 충북도

충북도는 국토부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에 '충북형 스마트 SAFETY.O2O.CONVENIENT' 사업이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비 100억원을 지원 받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대학 등이 창의적인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2년간 221억원이 투입된다.

충북은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주관으로 청주·진천·음성 등 3개 시군은 의료·생활·교통 등 3개 분야별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했다.

대상지는 충북혁신도시, 오송, 오창지역으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의료, 교통, 생활분야에 스마트솔루션을 실증했다.

의료분야는 병원-소방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이송률을 현저히 감소시켰고, 이송시간도 10분 이상 단축시킴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골드타임을 확보했다.

스마트응급의료 서비스를 도내전역으로 확대하면서 환자 중증도 분류 이트리아지도 총 2000개로 표준화를 통해 전국 확산과 해외수출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교통분야는 초소형 공유전기차를 운영한 결과 도시문제 해결과 사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오송·오창으로도 확대해 총 4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분야는 두레형 O2O서비스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배달용 전기자전거를 300대로 확대하고 비대면 배달서비스로 아파트 내 자율주행배달로봇 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맹은영 충청도 신성장동력과장은 "혁신도시, 오창, 오송 등 혁신거점밸리를 중심으로 의료, 교통, 생활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체감형 생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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