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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8개 차종 73만2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 기아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8개 차종 73만2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 투싼, 쏘렌토 등 3개 차종 72만7226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온도가 과도하게 증가 시 연결부와 전기배선 손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 쏘울 4883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Peugeot e-208 Electric 등 3개 차종 221대는 차량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전기 공급 차단 상황이 아님에도 전기 공급을 차단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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