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물질안전원이 보드게임 '마법사의 탑'을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 환경부
▲ 화학물질안전원이 보드게임 '마법사의 탑'을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 환경부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안전 보드게임 '마법사의 탑'을 개발해 주요 산업단지 5곳 인근의 초등학교 53곳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배포 대상 초등학교는 산업단지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쓰이는 곳이다.

마법사의 탑은 초등교육부터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과 화학사고 발생 때 행동방법을 알리기 위해 개발됐으며, 주사위와 카드를 사용해 길이 그려진 말판에서 4명이 즐길 수 있다.

게임은 안전원 대응요원이 화학물질을 나쁜 용도로 사용하는 마법사들로부터 시민들을 구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마법사의 탑은 어린이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화학안전 상식을 게임을 즐기며 쉽게 배울 수 있다. 관련된 퀴즈도 풀어보며 학습 가능하다.

조은희 화학물질안전원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화학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사회 전반으로 화학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