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치매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7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치매전담형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프로그램관리자 직종의 종사자다.

대상자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공고를 통해 인터넷 신청방식으로 모집한다. 1차수는 대상 기관 중 지난해에 교육신청을 하지 못한 기관을 포함한 전체 기관에 최대 2명까지 교육접수를 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전문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고 치매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이론과 실습은 온라인교육, 시험은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1차수는 현재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전체 교육과정을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4월부터 할 예정이다.

백남복 건보공단 장기요양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치매전문교육의 중요성으로 인해 온라인교육 전환과 교육대상을 대폭 확대한 만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종사자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