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청년 주도로 마을 디자인을 개선하는 '세종 청년 마을디자이너'를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읍·면·동별 마을 특색에 맞는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기간은 8개월로 공공·시각·소규모 디자인 개발, 애로사항 제안 등 마을디자인 과정에 참여한다. 사업대상은 소담동과 연서면을 선정했고, 내년에는 읍면동 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인 19∼34세 청년으로,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디자인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2팀으로 구성되며, 팀리더 디자이너 2명, 팀활동 디자이너 8명으로 1팀에 5명씩 구성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권오수 세종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마을디자인 개선사항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종 마을의 디자인 개선과 발전에 관심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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