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명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머스탱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인해 3만3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Ford
▲ 포드가 머스탱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33만대를 리콜했다. ⓒ 포드

포드가 결함이 발생한 33만대를 리콜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매체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포드는 후면 카메라 배선이 느슨하거나 손상돼 후진시 화면이 왜곡될 수 있어 2015~2017년식 포드 머스탱 일부를 리콜하고 있다.

이를 방치하면 운전자들이 뒤에 있는 사람이나 장애물을 보지 못해 자칫 잘못하면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후방카메라 리콜은 두가지다. 2014년 5월부터 2015년 2월 사이에 회로 기판에 부적절한 납땜으로 설치된 카메라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2014년 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사용된 와이어링 하니스가 트렁크를 열고 닫으면 손상될 수 있어 후방카메라에 영향을 줬다.

포드는 높아진 수리율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안전청에도 접수된 서류에는 관련 보증청구가 85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후방카메라 결함 문제를 특정 공급업체에 의한 생산품 변경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했다.

포드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서 경미한 충돌 2건의 보고를 받았고 아직 부상에 관련된 보고가 없다고 밝혔다.

포드 관계자는 "다음달 7일부터 소유주들에게 우편으로 통지할 것"이라며 "모든 대리점에서 무료 수리를 지원하고 기존에 수리비를 지불했던 소유주에게는 변제를 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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