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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 결과.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에서 개방하는 공공데이터가 기업의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비용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공공데이터 관련 기업 1700개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품질·활용 등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주로 서비스·상품 개발 등 비즈니스 목적(77.9%)으로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주로 활용하고 있는 데이터 분야는 공공행정(26.8%), 재정금융(19.7%), 보건의료(19.2%), 국토관리(18.4%), 과학기술(17.3%), 문화관광(17.2%), 산업고용(17.0%) 등의 순으로 나타나, 기업경영 전반적인 분야에서 공공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이후에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도 증가(61.6%)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공데이터 활용 시 애로사항으로는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 낮은 신속성·정확성, 비표준화, 개인정보 관리 기준이 엄격해 활용 한계 등으로 조사됐다.

행안부는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활용 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데이터 활용기업 지원 강화 등 기업이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데이터가 기업의 창업과 매출 증대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기업들의 활용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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