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뮬레이션 교육이 진행될 모듈병원 내부모습 ⓒ 고려대의료원
▲ 시뮬레이션 교육이 진행될 모듈병원 내부. ⓒ 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24일과 25일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를 개최한다.

23일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팬데믹 긴급 상황에 대한 새로운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과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미나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모듈병원 운영 방안 공유를 목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와 의료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세미나를 주도하게 될 고려대병원 감염병을 비롯한 응급과 중환자의학 의료진들과 사마리안퍼스 긴급의료대응 전문가들은 강의를 통한 지식전달은 물론, 질의응답과 모듈병원 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폭증하는 확진자로 인해 수용력 확장을 고민 중인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대안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의료체계가 시시각각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는 일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환자 관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는 공공기관과 의료계 관계자들이 활발한 지식공유와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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