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는 2022년 성북구민 안전보험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북구민 안전보험은 각종 재난과 사고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활안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사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체보험으로 2020년 2월부터 구에서 시행중인 안전정책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가스사고사망 △휴유장애 △화상수술비 △물놀이사고 사망 △12세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다. 사고발생시 보험사 전담창구를 통해 사고일로부터 3년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구민안전보험은 타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운용효율성이 낮은 의료사고법률지원, 청소년 유괴·납치·인질 일당지원 항목을 보장항목에서 삭제하고 지급건수가 많은 화상수술비 보장금액을 회당 14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민안전보험 제도를 잘 몰라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를 하고 예산 한도 내에서 구민이 최대한의 보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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