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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가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 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에 설치된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면 신규 시설 확충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과 국공립보육에 대한 보육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의 경우 최초 5년간 운영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직원 고용승계와 처우개선, 각종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이 전환 대상이다. 시는 심사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개원을 목표로 1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모집은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인기 용인시장은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현황과 기존 민간어린이집의 정원 충족률 등을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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