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현대에리베이터 이전을 통해 우량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 기대하고 있다. ⓒ 충주시
▲ 충주시는 현대에리베이터 이전을 통해 우량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 기대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승강기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천시대를 종료하고 지난 7일 충주에서의 첫 출발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의 승강기를 제작·유지보수하는 대한민국 승강기 시장 점유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경기도 이천 본사 부지가 협소해 공장 확장과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데에 한계를 드러내고, 주요 시설물이 노후화되어 이전을 타진하게 됐다.

충주시 지역사회 전체가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보여준 충주시 제5일반산업단지로의 본사와 공장 이전을 2019년 5월 최종 결정했다.

시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은 △인허가 총력지원 △관계기관과 공조한 초고층 테스트타워 건설 지원 △승강기 산업 육성과 지원 조례 제정 △전문인력 양성 체계구축 △산단 조성과 협력사 유치 등 충주 북부권 승강기 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가 지난 7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600여명의 근로자들이 출근하고 있다.

시는 대기업 계열사 본사의 이전으로 우량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기타 지방세수 증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5개 주요 협력사를 통한 400여 의 일자리 창출을 계기로 더 많은 협력사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년 충주시 투자유치팀장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에서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