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욱 김포소방서 서장과 물류단지협의회 임원들이 단지내 화재예방에 대해 차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 안경욱 김포소방서장과 물류단지협의회 임원들이 단지내 화재예방에 대해 차담을 진행하고 있다. ⓒ 김포소방서

경기 김포소방서는 10일 서장실에서 대형화재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 관계자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인항 김포물류단지 협의회 백순재 부회장(합동물류 대표)과 이명상 사무총장 임원 2명이 참석해 화재예방에 대한 당부와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경인항 김포물류유통단지는 200여개의 물류기업과 1만1000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수도권 대규모 물류단지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의해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됐다.

간담회는 공장시설 화재 발생 초기 자위소방대를 활용한 인명 대피 및 화재진압 화기취급 작업장 안전조치 및 소방·피난시설 유지관리 철저 공사현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 화재감시자 배치 등 화재경계지구안의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줄것을 요청했다.

백순재 합동물류 대표이사는 "협의회 활동을 통해 단지내 입주기업 CEO들과 함께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방서 차원의 단지내 각종 소방훈련시 훈련 장소를 적극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욱 서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위험시설 CEO들의 의견과 고충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화재경계지구내의 고위험시설 CEO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해 안전한 김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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