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124명 보호 … 올해 300대 추가 보급

▲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흐름도. ⓒ 안양시
▲ 안양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흐름도. ⓒ 안양시

경기도 안양시는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서비스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 설치된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했으며 청사 관제센터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제요원은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들여오는 구조요청 목소리에 119·112로 연락을 취해 즉각적인 현장 출동으로 응급구조가 이뤄지게 한다. 생명을 지키고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효자템이다.

2019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124명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현재까지 1500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3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나 안양시 첨단교통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로 보급 받는다.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거동이 불편할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급상황시 사람 살려라고 외치기만 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안전시스템"이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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