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왼쪽)과 박준 농심 대표이사가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심
▲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왼쪽)과 박준 농심 대표이사가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심

농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을 맺고 연간 2억원 상당의 현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8일 지난해 판매했던 백산수 한정판 매출액의 2.15%인 1억원을 우선 기부했다. 농심은 지난해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인쇄한 한정판을 판매, 세계소아암의 날을 기념해 기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원 외에도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백산수는 320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 배송된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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