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시의회
▲ 성흠제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땅꺼짐 사고와 관련, 시를 상대로 지하공동조사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성흠제 의원은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상수도관 연결부의 누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주요 원인이 노후 상하수도관 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반침하로 인해 교통사고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노후 상하수도관의 점검을 확대해 누수 구간 발견 때 즉시 정비하고, 노후된 것은 신속히 교체하는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같은 날 강서구 마곡동의 공사 현장 옆 인도에 지반침하 발생으로 시민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지난주 내린 눈이 얼었다가 기온이 오른 주말에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바로 옆 공사장 흙막이 벽체의 토사 유실로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지반침하 위험지역에 대한 지하공동조사를 긴급히 시행하고 해빙기 대비 굴착공사장과 안전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사전에 진행해 불안을 해소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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