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연합뉴스
▲ 미 FDA 승인받은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 연합뉴스

정부는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라게브리오)'의 제네릭의약품을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3개 기업이 생산해 105개 중저소득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생산기업으로 세계 27개 기업(11개국)을 선정·발표했고 이 중 3개의 국내 제약기업이 선정됐다.

MPP는 지난해 10월 MSD, 11월에 화이자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12월 초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생산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의 경우 현재 심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후 생산 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정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기업에 서브 라이센스 상세 정보를 공유해 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국제기구 등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과 먹는 치료제의 생산·공급을 통해 세계 코로나19 종식에 한국 기업이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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