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가운데)이 고척스카이돔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
▲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가운데)이 고척스카이돔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일상 속에서 실시간으로 유해요인발굴, 제거를 위해 일일안전브리핑과 위험요인과 아차사고 신고포상제, 중대재해 오픈 토론회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전용도로, 경기장 등 24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와 재난을 분석, 발굴하고 대비책을 강구한다.

중대재해 예방 조치사업과 필요 예산을 산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2021년 한해 전용 도로 방호벽 보수, 보강 등 77건의 사업에 173억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추락사고예방 안전난간 보강 등 78건 안전 예산 222억원을 편성해 사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우선 '일일 안전브리핑'제도로 전사적인 안전 경각심 높이기에 나선다. 20일부터 공단 임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매일 오전 9시부터 10분간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공단 사업장 내 유사 사고발생을 막을 뿐만 아니라, 위험을 미리 살피는 역량을 높여 다른 사고도 예방하기 위해서다.

조성일 이사장은 "항상 겸허한 자세로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한다"며 "사고, 자연재난, 사회재난을 포함한 모든 재난 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해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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