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H공사
▲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노원구는 국내 최초 공공(임대)주택단지 재정비사업인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우원식 국회의원, 김생환 서울시의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김헌동 사장과 오승록 구청장은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원구 소유 중현어린이공원을 하계5단지 거주민을 위한 이주대책부지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계5단지는 1989년에 준공된 국내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지난달 재정비사업 관련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PAC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

서울시도 국내 첫 공공(임대)주택 재정비사업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이번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SH공사 5대 혁신방안'에서 공공주택 단지가 더 이상 지역에서 반대하고 기피하는 시설이 아닌 지역의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재정비사업의 최우선 과제인 이주주택부지를 확보해 기존 거주민들의 주거지 변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 주민들이 모여드는 열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