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 인천계양소방서
▲ 건물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 인천계양소방서

인천 계양소방서는 14일 오후 1시쯤 둑실동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32)는 옆 건물 외벽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 외벽 일부가 소실됐고, 재활용 원목탁자 3점 등 일부가 소실됐다.

건물소유자가 철재 소각통에서 폐목재 등 쓰레기를 소각한 후 자리를 비웠다고 진술해 소각통 내부 불씨 방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종윤 서장은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번져 큰 인명·재산피해가 나올 수 있었다"며 "평상시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화기 취급 시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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