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는 올해 빈집 정비를 추진한다. ⓒ 안동시
▲ 경북 안동시는 올해 빈집 정비를 추진한다. ⓒ 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환경 물질인 슬레이트(석면) 지붕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빈집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빈집정비사업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금이 상향돼 1억625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안동시 전체 80동 이상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1년이상 거주·사용하지 아니하고 방치된 주택 중 붕괴,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이다.

범죄 발생우려가 있는 빈집,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빈집 등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슬레이트 지붕 250만원, 일반 지붕은 동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를 희망할 경우 오는 17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을 받아 3월경 대상자를 확정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중도포기자가 있을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과 도심지역의 방치된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거생활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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