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6), 시·도교육청(17), 기초자치단체(243)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대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는 31개 기관이 선정됐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상청, 산림청이 선정됐다. 시·도교육청에서는 부산시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이 선정됐다.

자치단체에서는 대전시, 경기도가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기도 파주시, 충북 음성군, 서울 성동구 등 23개 기관이 선정됐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선정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사례는 모든 행정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평가는 각 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를 확대하고 민원행정체계와 국민신문고와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대민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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