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하거나 할 계획인 대학생 절반 “올 여름 휴가 갈 것”

알바 중 여름휴가를 갔다오는 것이 가능할까? 여름에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 10명중 4명이 '여름휴가를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여름에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는 대학생 288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주제는 '여름 알바 중 여름휴가를 다녀온 경험이 있나'로 조사한 결과 43.9%가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전체 대학생 316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거나 하고 있나'를 조사한 결과, 89.9%(2845명)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들 중 47.1%는 '올해 여름휴가를 갈 것'이라 답했다.

'여름휴가를 안 갈 것'이라는 대학생은 10.6%로, 42.3%는 '미정', '알바하는 곳에서 휴가를 주면 가고'가 39.2%, '안 주면 안 간다'가 3.1%로 답해 올 여름 알바생 과반수 이상이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올해 여름에도 알바를 하면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대학생들이 절반정도에 달했다.

여름휴가 중 급여는 '무급(32.6%)'이었다는 응답자가 '유급(11.2%)'이었다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휴가 기간은 2일(36.3%)이나 3일(32.5%)이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어떤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여름휴가를 사용 했었나'라는 질문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판매직 매장에서 알바 할 때'가 응답률 56.%로 가장 많았다. '소형매장, 소매점'등에서 알바를 할 때 사용했다는 대학생이 26.5%로 그 뒤를 이었다.

알바생들은 여름휴가를 짧게, 국내여행으로 다녀올 계획이라 답했다.

계획하는 여름휴가 시기는 7월 50.4%로 8월 45.7%보다 약간 높았고, 휴가지는 국내 76.6%를 계획하는 알바생이 해외 23.4% 보다 많았다.

휴가기간은 평균 2.9일, 휴가비는 평균 27만원으로 집계됐으나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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