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송파구 안전보안관들이 도로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
▲ 서울시 송파구 안전보안관들이 도로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 지역 곳곳의 안전을 책임지는 1200명의 안전보안관이 활약하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안전보안관은 지역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해 신고하고 안전점검 등 사고없는 서울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보안관들은 지역의 △시설물 안전점검 △공사장 안전점검 △방역활동 △1인 가구 밀집지역 야간순찰 △방역수칙 준수·백신접종 홍보 캠페인 등 생활 속 위험요소 예방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작구 안전보안관 박정순씨는 "도로시설물 파손과 같은 위험 요인을 찾아 신고하면 1~2일 내로 바로 조치된다"며 "안전보안관 활동을 하면서 본인을 포함한 주변 지인들까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제현 시 안전총괄실장은 "도시의 기반시설 집중,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발생의 원인과 피해가 복잡해지면서 생활 속 위험요소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만큼 안전보안관의 역할이 중요하고, 시도 이들의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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