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시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 위험요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건설현장 화재사고와 공동주택 건설현장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에서 시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광주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붕괴사고 건설현장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중인 가경 아이파크 4단지, 5단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콘크리트 타설시 경화 지연과 동결로 인한 강도저하 방지 여부 △콘크리트 구조체 파손과 손상, 균열 발생 여부 확인 △인화성 물질 등 위험물질 취급 적정성 여부 △시설물의 전반적인 화재와 안전상 위험요인 여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와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 지도 △구조안전 확인과 내진설계 반영 여부 등이다.
김영태 청주시 공동주택과장은 "주기적인 공동주택 건설현장 안전점검으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고 입주예정자와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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