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산림연접지 농업부산물 파쇄를 지원한다. ⓒ 충북도
▲ 충북도는 산림연접지 농업부산물 파쇄를 지원한다. ⓒ 충북도

충북도는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시·군 산림부서에서 파쇄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산림연접지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는 산불 발생의 주요한 원인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를 이용해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인력을 활용해 영농부산물의 수거와 파쇄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파쇄된 부산물은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맞춤형 서비스는 농가 특성상 노령화와 소규모 농가에서 대규모 기계를 이용한 농산부산물의 퇴비화 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몰래 불법소각행위를 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오재진 충북도 산림보호팀장은 "산림 연접지 내에서 깻대, 고추대, 과수전지목 등 농업부산물 처리를 위해 불법소각을 하는 행위를 하지 말고 토지소재지 시·군 산림부서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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