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 연주 단원들이 서울 마포 공덕동 사옥 로비에서 연주회를 하고 있다. ⓒ S-OIL
▲ S-OIL 연주 단원들이 서울 마포 공덕동 사옥 로비에서 연주회를 하고 있다. ⓒ S-OIL

S-OIL은 서울 마포 공덕동 사옥 로비에서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플루트 4명과 오보에 1명으로 이뤄진 연주자들은 1시간 동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등 10곡을 합주했다. 연주자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로 올해 S-OIL에서 채용한 신입사원들이다.

신입사원들은 평일에는 하트하트재단에서 연주 연습과 외부 공연활동을 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회사로 출근해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점심시간을 활용해 매주 개최하는 이들의 연주회는 더욱 뜻깊다.

2009년부터 S-OIL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S-OIL은 연주 단원 가운데 5명을 최근에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매주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해 왔다"며 "성인으로 성장한 장애인들을 채용해 진정성과 지속성이라는 기업 사회공헌 가치의 선순환적 모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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