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 소방청
▲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 소방청

소방청은 곽영호 원장을 대표로 국립소방병원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는 등 병원건립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4센터 1연구소,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로 화상·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을 진료한다. 특수근무환경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 연구 등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며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는 종합병원이다.

국립소방병원 건립을 위한 주요 진행사항을 보면 △부지 선정(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공포 △설립위원 위촉 △진료대상 등 시행령 공포·시행 △건축 허가 기공식 △곽영호 병원장 임명 △법인 설립 등기 등을 진행했다.

다음달에는 병원경영의 충분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의료관련 법인을 선정해 전문 의료인에 의한 선진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진료·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위·수탁계약을 체결한다.

오는 3월부터는 진료시스템 구축, 조직구성, 의료장비 도입 등 전문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개원준비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에는 병원 건축설계를 마치고 9월부터 건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은 "올해도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방공무원 건강관리가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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