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새로운 관광명소 레인보우 식물이 준공됐다. ⓒ 영동군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새로운 관광명소 레인보우 식물원이 준공됐다. ⓒ 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아열대 온실 '레인보우 식물원'이 조성됐다고 24일 밝혔다.

영동군은 힐링공간 조성과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힐링관광지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아열대온실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영동군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해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로운 체험·휴식공간인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특화된 관광자원을 창출하고자 아열대 온실 조성 사업을 구상했다.

2019년 9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준공했다.

레인보우식물원은 부지면적 7900㎡, 건축면적 1663㎡ 규모로 아열대식물 213종 11328주를 식재했다.

아열대 과일과 식물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일반인도 아열대 과일의 생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체험형 온실 구조로 조성됐다.

건축형태는 유리온실 기반에 지붕은 ETFE막 신소재를 활용했고, 밤에는 지붕위에 조명을 비추어 화려함과 역동성을 갖춘 신공법을 적용했다.

영동군은 2017년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개장한 후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운영해 왔다.

과일 수확철이 지나면 음식 체험 외에는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됐지만, 아열대식물원이 조성됨으로써 이러한 우려가 해소됐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마무리 내부 인테리어 작업과 개장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종 힐링사업소장은 "과일의 고장 영동의 레인보우식물원이 랜드마크로써 국민들께 신선한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중부지방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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