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스타트업 러닝포인트와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23일 서울시 동원산업빌딩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상진 동원F&B 전략사업부장과 박태훈 러닝포인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러닝포인트가 개최하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 대회 '애니멀런'의 공식 후원사로서 매달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러닝포인트에 제공한다. 라벨프리는 페트병 몸체와 뚜껑에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인 친환경 생수다.

애니멀런 참가자들은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자유롭게 미션 거리를 달린 후 측정이 가능한 앱을 이용해 각자의 기록을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비 일부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된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환경보호 의미를 지닌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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