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소방본부가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구조 골든타임 사수에 나선다. ⓒ 경남소방본부
▲ 경남소방본부가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구조 골든타임 사수에 나선다. ⓒ 경남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는 소방서에 배치된 소방드론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본부와 119특수구조단, 18개 소방서에 37기의 드론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조종자와 예비요원 등 유자격자 305명이 드론을 활용한 재난·재해 및 실종자 수색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일 통영시 광도면 황리 면화산에서 소방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길을 잃은 저혈당 환자를 신속히 발견해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기준 소방드론 현장 활용 사례는 1058건이다. 올해 첨단 드론 16대를 추가 도입해 15개 소방서에 배치했다.

재난 현장영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드론 영상전송시스템도 13개 소방서에 설치했다. 이 외에도 드론 운용 전문 자격자 양성과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전술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조일 본부장은 "소방드론 도입으로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출동에 다양한 전술이 개발되고 현장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방드론을 적극 투입해 도움이 필요한 도민의 곁에 더 빨리,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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