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기사가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 택배기사가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택배·대리기사 등 플랫폼종사자가 일하기 전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안전보건공단은 플랫폼종사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정보공유플랫폼인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개발·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템은 플랫폼사 업무용 앱에 탑재해 플랫폼종사자가 작업 전 업무용 앱을 구동했을 때 15초가량의 짧은 안전보건 영상이 표출된다.

표출되는 영상은 플랫폼 종사자가 알아야 할 안전보건과 관련된 근골격계질환 예방, 사고예방, 안전운전, 사고사례, 날씨별 주의사항 등 맞춤형 콘텐츠 300여종이 제공된다.

근무 지역별 날씨·요일·날짜 등 상황에 적합한 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플랫폼 본사가 공단의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API인증키를 신청해 앱에 적용하면 플랫폼종사자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매일 업무 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단은 국내 주요 택배업체를 방문해 시스템 설명회를 가졌고 일부 업체에서 시스템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문도 미래전문기술원장은 "많은 플랫폼 종사자가 이 시스템을 활용해 필요한 안전보건정보를 제공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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