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긴급재난문자. ⓒ 김소연 기자
▲ 지진 긴급재난문자. ⓒ 김소연 기자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이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서울 시민 신씨(21)는 "서울도 흔들린 느낌이 들었다"며 "지하철타기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제주 서귀포 모슬포 팬스가 흔들렸다. 제주의 한 시민들은 "진동에 겁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피해신고는 아직 없다"며 "전국적으로 지진신고 감지가 많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 지진 발생 위치도
▲ 지진 발생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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