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안전지수 분야별 사망자 수. ⓒ 행안부
▲ 지역안전지수 분야별 사망자 수.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9일 지난해 통계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21년 지역안전지수'를 공표했다.

10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체 지역 안전지수 분야 사망자 수는 지난해 대비 0.45%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 범죄, 자살 분야에서 1만7350명에서 1만6439명으로 911명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자치단체의 안전지수 등급을 분석해 본 결과 △경기는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서울은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세종은 범죄, 자살, 감염병 △경북은 범죄 △경남은 감염병 분야에서 각각 1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 시 지역은 경기 구리(교통·화재·생활안전·감염병), 충남 계룡(화재·범죄·자살·감염병)이 각 4개 분야에서 1등급, 경기 안양(교통·화재·생활안전), 과천(화재·범죄·감염병), 의왕(화재·범죄·자살)은 각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2021년 지역 안전지수 공표 결과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지수 분석 결과 코로나19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안전사고 사망자가 105명 감소한 것에 대해 안전의식 제고에 대한 정부 정책, 자치단체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는 물론 자치단체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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