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계룡시와 오는 11일부터 세종~계룡시를 직행하는 광역노선(3002번)을 신설 운행한다.
세종과 계룡을 오가기 위해서는 대전이나 공주를 경유해 2회 이상 환승을 해야 했으며, 소요 시간도 2시간 이상이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세종시는 이 같은 양 지역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 간 광역교통 상생발전과 광역교통 서비스 증진을 위해 계룡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광역노선 신설 운행하기로 했다.
신설 광역노선은 세종시(세종시외버스터미널)~공주시(학봉삼거리)~계룡시(계룡대~계룡시청~한라비발디A)를 직접 연결한다. 1일 왕복 18회, 배차간격 45분, 운행시간 50분으로 평일·주말 운행한다.
시는 세종~계룡 광역버스(3002번) 신설 운행으로 환승에 따른 대기시간과 승하차 불편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양 지역 간 교류와 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진 세종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역노선 개설로 실질적인 행정수도와 국방의 중심 계룡시간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광역노선 신설로 두 도시 간 상생발전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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