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수 기아 경영전략실장(오른쪽)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기아
▲ 신동수 기아 경영전략실장(오른쪽)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기아

기아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기아가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최로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 비영리 단체이자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 기관이다.

올해는 기아를 비롯해 7개 기업이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기아는 자동차, 부품 업계 최고 등급인 통합 'A+'를 획득했다.

기아 수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 추진 △기업 정보공개 강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 △협력사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는 올해 3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ESG 정책과 활동을 심의 의결하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의사 결정 체제를 강화했다.

또한 ESG경영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지속가능보고서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를 담은 ESG 스페셜 리포트를 발행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EV6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비영리 전문기관인 영국 '카본 트러스트'사의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신동수 경영전략실장(상무)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기아 전 가치사슬에서의 ESG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해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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